가운데땅 이야기
2023.12.08 ▶ 2024.03.10
2023.12.08 ▶ 2024.03.10
전시 포스터
사울레 술래이메노바
알마티의 하늘(Sky Above Almaty) 2022, 재활용 비닐봉투 꼴라주, 450×1080cm
아스캇 아크메디아로프
가만히(Sabyr) 2022, 무쇠솥, 가변설치
누르볼 누라크멧
수요일(Wednesday) 2018, 캔버스에 유채, 200×200cm
로만 자카로프
검열(Censorship) 2023, 마분지에 아크릴, 30×30cm
마랏 딜만
무제(Untitled) 2015, C-print, 가변크기
리아잣 카님
정물화(Still Life) 2021, 캔버스에 유채, 20×20cm
바키트 부비카노바
몰다쿨(Moldakul) 2021, 싱글채널비디오, 가변크기
아이다 아딜백
손바닥(Alaqan) 2022, 싱글채널비디오, 가변크기
향유와 공유의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국제전《가운데땅 이야기:Kazakhstan all the Time》을 12월 8일(금)부터 3월 10일(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본관 3~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지난 2015년부터 총 5회의 아시아 국제전을 개최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아시아의 체제 비판적 동시대 미술을 조명해왔다. 올해는 그 지리적 범주를 확장하여 중앙아시아의 중추, 카자흐스탄의 동시대 미술을 이곳에 선보인다.
《가운데땅 이야기:Kazakhstan all the Time》은 거대서사와 권력에 저항하는 카자흐스탄의 동시대 미술을 살펴보는 전시로, 13명의 카자흐스탄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본 전시의 작가들은 자국의 사회·문화·정치적 이슈 뿐만 아니라 전지구적인 차원의 구조적 문제를 각자의 조형언어로 풀어낸다.
《가운데땅 이야기:Kazakhstan all the Time》은 현실과 매개한 예술이 고정화된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에 주목한다. 소외되고 망각된 사람, 사건들과 관계짓는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일방향의 시간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생성되는 시간의 깊이 안에 놓여진다. 본 전시는 인과의 폭을 넘어서는 타자적 시간관을 전제하여 카자흐스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본다.
전시의 제목에 등장하는 단어 ‘가운데땅’은 판타지 소설 작가 J.R.R. 톨킨의 창작세계에 등장하는 상상의 장소로, 다양한 존재들이 연대하며 살아가는 영토다. 그들은 그곳에서 거대한 힘에 맞서며 개인과 사회의 존엄을 지키고자 계속해서 걸어나간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번 전시에서 다루는 ‘공공의 변화를 위해 작동하는 예술’과 같은 맥락으로 본 전시의 제목으로 차용되었다.
《가운데땅 이야기:Kazakhstan all the Time》은 2024년 3월 10일(일)까지 진행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고,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이번 전시부터는 기존에 주중 2회, 주말 4회로 진행되었던 전시해설(도슨트)이 주중, 평일 모두 4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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