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예 - No Longer Human 2014

2014.10.04 ▶ 2014.11.16

영은미술관

경기 광주시 청석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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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2014-10-04 1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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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예

    No longer human 2014-1 Pen on paper, 110cmx 80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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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예

    Cone of disgrace Acrylic, Pen on paper, 110x80cm,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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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예

    I am the everything(study) Acrylic, Pen on paper, 110x80cm,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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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예

    whatever it takes-1 Pen on paper, 110x80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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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예

    Wet season2 Acrylic, conte, Pen on paper, 110x80cm,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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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예

    Blind spot2 Acrylic, Pen on paper, 110x80cm, 2013

  • Press Release

    ‘ No Longer Human 2014 ’ 타이틀로 2014년 10월4일 부터 11월16일 까지 영은미술관 제 2전시실에서 전시

    영은미술관은 10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영은창작스튜디오 9이 입주작가 박승예 개인전 ‘No Longer Human 2014' 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괴물의 형상을 한 인물 드로잉 대표 작가이며, 인간의 내부와 외부 속에 존재하는 각각의 자아를 통해 나타나는 상이함의 모순과 공생의 방법을 모색한다. 그 속에 다르게 잠재된 욕망들의 다면성을 독특한 드로잉으로 꾸준히 반추하고 있다.

    작가 박승예의 작품은 ‘왜 우리는 행복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며 이 모든 것은 우리 인간 사회 속 실존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에 대한 주체자는 작가 본인, 혹은 나, 우리와 그들 외 현존하는 인칭 모두가 될 수 있으며, 이 모두의 다면적 요소와 스토리가 작품 속에 강하게 내재되어 있다.
    현 사회 속에는 수없이 많은 반전적 면모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것들 대부분은 가면 속 깊숙이 감춰져 있기에 쉽사리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실 예로, 매우 파괴적이고 폭력적 성향을 지닌 사람도 겉으로 보이기엔 한없이 반듯하고 모범적인 사람으로 타인에게 기억될 수 있듯이, 누구나 실제와 전혀 다른 모순적 성향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부분에 늘 주목하여, 괴물의 형상 혹은 변형된 인체의 부분들이 믹스된 인물 드로잉을 그녀만의 독특한 회화적 기조방식으로 표출해 가고 있다. 근자에는 중성지, 장지에 볼펜드로잉을 주로 하고 있는데, 세밀한 선에서 나오는 곡선들이 모여 작품 주제를 강렬하게 전해주는 박승예식 드로잉의 결정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주된 소재는 대부분 인물이며, 그에 못지 않게 많이 보여지는 것이 바로 ‘손’이다. 작가에게 있어 ‘손’은 매우 중요한 매개체이고, 현존하는 생명체 중 ‘손’ 이라는 것을 주요하게 사용하는 주체자는 바로 인간이다. 인간의 ‘손’은 유용한 도구가 될 수도, 혹은 무기가 될 수 있는데 이 역시 우리 내면과 외부에 존재하는 자아의 모순과 공생의 관계를 반증하기도 한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작가는, 2005년도부터 인물작업(모노톤의 자화상)을 해 왔으며, 2008년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이었던 ‘괴물전’ 을 통해 일명 ‘괴물 작가’ 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어 왔
    다. 작가에게 ‘괴물’은 두려움과 공포를 주는 위협의 존재였으며, 때로는 타인으로부터 나를, 혹은 우리를 안전히 지켜내기 위한 미연의 방어기제로서 공격을 가할 수 밖에 없는 필연의 그것이기도 하다.

    ‘실제의 삶속에서 나를 위협하고, 나를 불안케 하는 두려움의 근원은 대부분 나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지곤 한다. 결국 내가 마주하고 있는 그 두려움의 가장 커다란 실체는 나 자신이 만들어 가고, 마주치는 나 자신임을 깨달아 간다. 내가 만들어 가는 두려움과 나 스스로의 불완전이 나를 묶어두기를 원치 않는다. 내 밖의 괴물과 내 안의 괴물이 서로를 만나 충돌하는 아픔은 나를 깨어있게 해주는 각성제가 될 것이다.-작가 노트 중.

    우리는 삶 속에서 누구나 두려움과 공포, 위협을 느끼게 되며, 그 두려움의 근원은 현실과 상상속에서 공존한다. 약 50점에 이르는 다채로운 드로잉의 향연 속에 나의 모순과 공생, 나아가 우리 모두의 이중 자아상을 자유로이 공감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제목박승예 - No Longer Human 2014

    전시기간2014.10.04(토) - 2014.11.16(일)

    참여작가 박승예

    초대일시2014-10-04 16pm

    관람시간10:00am~18:00pm

    휴관일월요일

    장르회화와 조각

    장소영은미술관 youngeunmuseum (경기 광주시 청석로 300 )

    연락처031-76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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