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임, 김소영 2인전 『Draw a breath : 숨을 쉬다』展
2017.11.14 ▶ 2017.12.19
2017.11.14 ▶ 2017.12.19
전시 포스터
곽태임
Happy Mask No.10 30.5x37.6cm, Acrylic on paper, 2017
김소영
Exquisite Corpse mixed media 가변설치, 55x55x75cm, 2016
곽태임
Happy Mask No.12 30.5x37.6cm, Acrylic on paper, 2017
김소영
우아한 신체 mixed media 가변설치, 55x55x75cm, 2016
곽태임
Magic Canoe 150x85cm, collagraphy, 2011
스페이스나무 에서는 곽태임, 김소영 작가의 『Draw a breath : 숨을 쉬다』展을 개최한다. 각박한 세상을 살고 있는 세상 속에서 나도 모르는 새에 받는 상처들을 어루만지고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하는 두 작가의 작업을 통해 한 숨 쉬며,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대부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콜라그래프 기법을 이용하는 곽태임 작가는 여러 질감의 재료들을 콜라주하거나 도구를 이용하여 스크래치 내고, 모델링 페이스트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든 후 찍어내며 작업을 한다.
작품 속의 가방이나 기차, 동물이 기하학적 형상과 결합하고, 상상의 집과 자동차, 카누와 같은 사물에서 기하학적인 삼각형의 형상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그것은 그때그때 무의식적으로 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형상을 표현한 것이다. 그 시기마다 느꼈던 삶의 방향, 목표로 인해 드러나는 내면의 울림에 의해 변화하는 형상을 표출한다. 이러한 표출은 내면세계의 진정한 의미 획득을 위한 것이다.
표현된 작품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이해하고 대변하고자 함이며,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기 위함이다. 또한, 타인과 더 넓은 세계와의 교감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한 노력이다.
김소영 작가의 작품 활동 중 가장 중요한 코드인 바느질은 분해 혹은 연결시켜 새로운 형체를 탄생시키고 처음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 이는 한 순간이 아니라 계속해서 일어나는 연속성을 띄며 그 결과물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나와 타자와의 관계, 타자와 타자와의 관계의 불통 문제에 대해 원인을 생각해보고 극복해 나가도록 하게 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약점과 고통을 끌어안고 혹은 그마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우리에게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고,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타인에게서 얻어지는 온정 깃든 손길 역시 소속감이라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전해준다.■ 스페이스 나무
“인간의 내면세계를 이해하고 대변하고자 함이며,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기 위함이다. 또한, 타인과 더 넓은 세계와의 교감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한 노력이다.”
- 곽태임 작가노트 中 -
“우리는 일상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낀다.”
그러나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가장 중요한 ‘나’를 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예술은 그런 이들에게 한 템포 쉬어가는, 생각하는 시간을 부여해야 하 는 것이 아닌가…?
- 김소영 작가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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