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 이석우 회고전 - 묵향의 그늘아래

2019.07.19 ▶ 2019.08.19

미광화랑

부산 수영구 광남로172번길 2 (민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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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2019년 07월 19일 금요일 06: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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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원두막 44.5 x 33.5cm, 종이위에 수묵담채,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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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오수(午睡) 54 x 40.5cm, 종이위에 수묵담채,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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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소년 낚시 44.5 x 66cm, 종이위에 수묵담채,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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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장기 59 x 90cm, 종이위에 수묵담채,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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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씨름 66 x 69cm, 종이위에 수묵담채

  • Press Release

    청초(靑艸) 이석우(李錫雨) <1928 ~1987> 선생은 충북 청원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에서 근원 김용준의 가르침을 받고 수학하였다.
    6.25 전쟁 후 경남 통영을 거쳐 부산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동아대학에서 후학들을 양성하였으며, 1956년부터 1987년 작고하시기까지 부산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그의 작품 세계는 산수화나 화조등의 일반 동양화의 음풍농월(吟風弄月)적인 작풍(作風)이 아닌 ‘해방’ ‘목도’ ‘피난길’ ‘한월’ ‘물지게’ 등의 현실 발언적 차원의 작업들과, 한국인의 풍속, 서민들의 일상<농악, 낚시, 협동, 오수, 목양도, 장기, 씨름, 원두막>등을 자신만의 필법(확실한 뎃생력)과 형식으로 위트와 해학이 넘치는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1976년 서울 전시에서 운보 김기창, 산정 서세옥등 한국화단의 주요 인사들과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은바 있으며,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이미 받은바 있고, 작고 후 에도 수차례의 회고전을 통하여 그의 예술에 진면목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 부산을 빛낸 인물(문화,예술-부산시2005.7,발간)에 기록되었으며, 부산시문화상을 수상하였고, 한국예총 부산시지회장을 역임하였다.


    이석우의 생애와 작품세계

    옥영식

    I. 성장과 수학

    이석우(1928-1987)는 1950년대부터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부산화단의 전통회화(동양화)의 명맥을 지키면서 개척하고 가꾸는 한편, 지역미술의 인재양성을 위해 이바지하였다.

    그는 1928년 12월 10일, 충북 청원군 강서면 문암리, 가난한 농가에서 아버지 이행기(李行基)와 어머니 손춘도(孫春道)의 6남2녀 중 4남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 후 당숙의 양자로 입양하게 되어 새로 아버지 이철기(李哲基)와 어머니 신남조(申南朝)를 맞게 된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호는 청초(靑艸)이다.

    지방의 부유한 토호인 입양가정에서 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성장기를 보냈으며, 1946년 청주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뒤이어 청주사범학교 특수강습과(단기과정)를 수료한다. 그림에 대한 재능은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나타나 사생대회에서 일등상을 받았으며, 빼어난 그림솜씨로 돈과 화투를 그대로 그려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청주상업학교시절에는 온통 그림그리기에만 몰두하여 집안의 반대가 많았으나 고집스럽게 미술활동을 계속하였고, 미술교사 안승각(安承珏 1908-1995, 태평양미술학교 출신, 청주교대 정년퇴임후 도미)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지도를 받고자 전근지를 따라 청주사범학교를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부친은 화가가 아닌 교직을 기대하고 크게 반겼다고 한다. 청주상업학교 재학시 미술부 동문으로 동양화가 박노수, 서양화가 윤형근이 있다.

    미술전공을 반대하던 부친에게는 문리대 법학과에 진학한다고 말하고, 1946년 9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 1기생으로 입학하게 된다. 뒤늦게 사실을 안 부친의 극구반대로 등록금 일체와 경제적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고모님 댁에 기거하며, 물지게를 지고 물을 날라주는 품삯을 받아 고학을 하며 학교를 다녔다.

    미술대학 재학 중에는 해방후 식민지 잔재인 일본화풍을 청산하고 전통화법을 계승하려는 기풍에 맞추어, 당시 지도교수인 김용준(近園 金瑢俊, 1904-1967)과 장우성(月田 張遇聖, 1912-2005)의 가르침에 따라 남종 수묵화풍의 사의화(寫意畵)의 정신과 필법을 주로 학습하게 되며, 한국미술의 전통적인 미의식은 물론 현실생활에 대한 소재와 주제의식에 눈뜨게 된다. 이러한 회화의 방향성은 이후 그의 그림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1950년 6․25전쟁으로 인해 학업은 4학년1학기로 중단되었다. 당시 동양화과 입학동기로 서세옥, 박노수, 권영우가 있으며, 이들은 한국화단의 지도적 위치에서 활동한 주요 작가들이다.

    II. 화풍과 작품세계
    이석우는 전통회화가 다루던 산수․화조․기명절지 등 소재의 관념성을 탈피하고 현실성을 지니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그래서 조선후기이래 단절 되다시피 한, 인간 삶의 정경을 그리는 인물풍속화를 현재적 시점에서 계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가 그린 생활정경은 우리의 풍토적 정서와 애환과 향수가 깃든 주변의 소박하고 진솔한 서민적 삶의 세계이며, 그 자신이 몸으로 체험했던 삶의 편린들이다.
    우선 50년대 초 까지 흔히 볼 수 있었던 농촌의 생활정경으로 농민의 일상사를 그린 것과, 산업화가 시작되기 전 60년대 초 도시 서민의 생활정경을 그린 것이 있으며, 역사적인 회상의 정경과 전통 민속연희의 정경을 들 수 있다. 그의 이러한 화풍은 서울대학교 재학시절의 지도교수였던 김용준의 영향이기도 하다. 특히 해박한 이론을 겸했던 김용준이 강의를 통해 주장했던 한국전통회화의 제 모습․제자리 찾기의 방법과 상응하는 바가 있다. 그래서 그 방법들을 실천으로 옮겨 이석우 특유의 화풍과 작품으로 형성했다고 보겠다.

    김용준이 제시한 방법은, 수묵사의화법에 따라 대상의 외형적인 사생이나 묘사가 아니라, 객관 대상의 본질과 작자의 의취를 드러낼 것(以形寫神), 장봉모필로 탄력이 있는 선을 활용하여 활달하고 분명하고 힘찬 선을 자유분방하게 구사할 것, 먹이 주가 되어 선을 그리고 채색이 좇아가는 절제되고 간략한 선묘, 색채는 한국의 풍토적 성정에 맞게 맑고 투명한 채색인 담채를 하며, 우리 주변에 있는 대상을 사생하여 대상을 철저히 보고 거기에서 회화의 참의미와 표현하는 방법까지 창출한다는 것이다.(서세옥 술회, 해방이후 힌국화 화단의 변화, 한국미술기록보존소 자료집1, 삼성미술관 2003, 참조)
    농민의 생활정경을 그린 것으로 ‘번농오수’(繁農午睡) ‘목양’(牧羊) ‘성하정경’(盛夏情景) ‘석양귀로’(夕陽歸路) ‘목동’(牧童) ‘목가’(牧歌) ‘초부’(樵夫) ‘세모’(歲暮) ‘한중군술’(閑中軍術) ‘송림’(松林) ‘역투’(力鬪) ‘투우’(鬪牛)가 있다.

    ‘번농오수’는 여름철 점심나절에 정자나무 아래 지게를 벗어놓고 낮잠을 자는 농군들과 한켠에 앉아 곰방대를 문 인물을 그렸고, ‘목양’은 염소 먹이느라 몰이하는 노인이나 젊은이의 일상적 순간을, ‘성하정경’은 버드나무 있는 강변 원두막의 생활 장면, ‘석양귀로’는 소를 앞세우고 지게를 진 농군이 하루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정경, ‘목동’은 소의 잔등위에 올라타고 강변을 따라 돌아가는 목동의 모습이며, ‘목가’는 강변 버드나무아래 앉아 졸고 있는 소와 거기에 기대거나 턱을 괸 채 쉬는 아이들과 피리 부는 목동의 전경을 그렸다. ‘초부’는 높이 쌓은 짐과 사람을 싣고 가는 황소달구지의 힘든 표정과 곰방대를 문 주인의 아랑곳없는 모습. ‘세모’는 겨울철 짐지게를 지고 눈길을 가는 인물과 그를 따르는 검둥개, 저 멀리 눈에 묻힌 초가가 보이는 정경을 그렸다. ‘역투’는 지게를 벗어두고 일손을 멈춘 채 씨름으로 힘내기를 하는데, 한켠에 소가 건너다보고 구경꾼은 응원에 열중이다. ‘투우’는 황소가 뿔을 맞대고 싸움하는 광경을 그렸다.

    농촌의 서민적 풍류를 보여주는 것으로 ‘조세월’(釣歲月) ‘어옹’(漁翁) ‘호월시사’(呼月詩思) ‘일간풍월’(一竿風月) ‘귀로도’(歸路圖)가 있다. ‘조세월’은 강변 나룻배전에 백자술병을 앞에 두고 앉아 낚시를 드리우고 한가로움에 취해 있는 노인네, 멀리 새들이 날고 쳐놓은 고기어망들이 보이는 정경이다. ‘어옹’은 둥근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벼랑 밑 바위에 낚시를 드리운 채 무심히 팔장을 끼고 앉아 있는 늙은이를 그렸다. ‘일간풍월’과 ‘귀로도’는 보름달빛을 받으며 긴 낚싯대와 고기망태를 메고 집으로 돌아가는 두 노인네의 정담이 오고 가는 정경, ‘호월시사'는 정자나무아래 백자술병을 앞에 두고 앉았거나, 혹은 너럭바위에 앉아 보름달과 벗하며 홀로 한잔 술을 들고 있는 노인네의 풍류를 그렸다.
    이와 같은 농촌정경 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흰 무명 바지 저고리차림에 그을린 얼굴과 깡마른 몸매를 지녔고, 그 표정 또한 신산한 인생살이를 체관한 듯 태연작약하다. 희화적인 듯 해학적인 자태에서 작가의 서민적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야인적인 풍취의 느낌새가 묻어나는 화폭들이다.

    도회지 서민의 생활정경을 그린 것으로는 ‘효운’(曉韻) ‘주점’(酒店) ‘시장정경’(市場情景) ‘노변’(路邊) ‘효반’(曉搬) ‘반’(搬)과 ‘고진감래’(苦盡甘來)가 있다. ‘효운’은 새벽 초승달이나 보름달아래 머리에 함을 이고 일터로 나서는 아낙네들, 때로는 등에 아기를 업고 가는 모습이다. ‘주점’은 길가에 천막을 치고 나무탁자를 놓고 차린 간이주점의 젊은 술꾼과 늙은 이, 젊은 주모가 보이는 정경이다. ‘노변’은 노상에 좌판을 펴고 앉은 아낙네들, 길가는 아기를 업은 아낙의 삶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시장정경’은 행상의 아낙네가 머리에 짐을 이고 가는 데, 등에는 아기가 잠들어 있다. ‘효반’은 새벽 초승달아래 물지게를 지고 가는 늙은이와 젊은이의 힘차고 바쁜 모습을 그렸다. ‘반’과 ‘고진감래’는 굵고 긴 막대에 돌을 메 달고 어깨에 받치고 나르는 목도꾼들의 힘든 노동의 순간을 포착했다. 그을린 피부 빛과 꿈틀거리는 근육이 일필의 강건한 필치로 표출되어 노동의 신성한 아름다움이 박진감 있게 드러난다.

    역사적 사실을 회상하는 정경으로는 ‘피난민’ ‘해방’이 있다. ‘피난민’은 1.4후퇴 당시 눈발 속에 피난 가는 행렬의 모습이다. 보퉁이를 인 아낙네,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 무겁게 한 짐 진 젊은 이, 어깨에 짐을 멘 어린 소년, 짐 보퉁이를 실은 소달구지, 정처 없이 줄을 지어서 눈밭을 가고 있는 애환 어린 역사적 사실을 그려낸 것이다.
    ‘해방’은 압제의 철조망과 굴레를 박차고 일어나 감격의 함성을 지르며 태극기를 펼쳐든 인물들의 격렬한 몸짓의 표현성 짙은 초기 작품이다. 교훈적 삶의 정경으로 ‘협동’(協同)이 있는데, 눈밭에 손수레에 잔뜩 짐을 싣고 가는 광경이다. 앞에는 가장인 듯 남자가 힘차게 끌고, 뒤에서는 아기 업은 아낙이 밀고, 옆에는 아들딸이 함께 밀고 있다. 한 몸 한뜻으로 고난을 헤쳐 가는 삶의 지혜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석우의 회심의 대표작품은 전통 민속연희인 농악마당을 그린 ‘환월’(還月) ‘환무’(還舞) ‘농악도’(農樂圖) ‘풍농율’(豊農律)이다. 화폭의 크기에 따라 등장인물이 달라지는데, 2인(소고와 장고), 7인(꽹과리 장고 징 북 소고2 노인네), 15인(태평소 포수 선비 지게꾼 각시 소고가 추가된다)이 되고 있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아래, 농악마당의 절정인 자진모리가락에 벅구꾼인 소고잡이의 상모돌리기가 신명을 얻어 크게 한바탕 원을 그리며 노는 장면이다. 신명을 돋우는 풍물잡이의 흥겨운 동작과 상모돌리기의 경쾌한 각양의 춤사위, 잡색인물의 독특한 복장과 춤을 포착하고 있다. 거침없는 일필로 그려낸 농악연작은 그의 인물풍속화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것에 속한다.


    III. 작가주변과 사후평가
    평소 대단한 애주가였던 이석우는 밤낮의 구분이 없었고, 청탁 또한 가리지 않아 많은 사람들과 어울렸다. 늘 자기가 술값을 치르는 바람에 가정에 봉급을 제대로 가져다주지 않아 가정살림이 어려웠다. 언젠가 기다리다 못한 부인이 학교에 와서 확인하니 6개월 어치의 봉급이 가불이 된 때도 있었다. 그와 항상 어울린 술친구로 동양화가인 이규옥(潤齋 李圭鈺, 1916-1999)가 있었고, 60년대에는 남포동의 ‘대학촌’에서 많은 문화예술인들과 어울렸다. 취흥에 정선아리랑을 잘 불렀으며, 때로는 길가다 주머니의 돈을 몽땅 걸인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저고리를 벗어주는 기행도 있었다고 한다.

    가정을 돌보지 않은 사이 부인은 온갖 부업(보험소개, 월부책 판매, 레코드점 등)을 하여 살림살이를 꾸려나갔으며 작품 활동에 내조를 다하였다. 만년에는 그의 그림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 화실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한 때가 있었다. 그는 몇 차례에 걸쳐 옮겨 다니면서 ‘청초화실’(송도, 범일동, 광복동, 대신동)을 열고, 후학들에게 미술에 대한 꿈과 길을 열어주고 지도했다. 학교의 제자로 미술활동을 한 인사는 한인성, 심문섭, 황유찬, 차우용, 박충검, 조운복이 있으며, 화실제자로 진강백, 최추자, 조일상 등이 있다. 슬하에 3남1녀를 두었는데 차남인 이민한이 한국화가로 뒤를 잇고 있다. 부산예총 지회장 재직 중인 1987년 10월24일 후두암으로 부산대학병원에서 타계하였다. 장례식은 부산예총장으로 치러졌으며, 경남 양산 석계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작고후인 1989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세계디자인박람회’(1989. 7. 12-23)에 그의 대표작인 ‘농악환월도’를 도자벽화로 제작하여(18.25×6.8m, 2500개의 부조식 도판 편화집합, 모본은 병풍대작 농악환월도)출품하였으며, 한국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호평을 받았다. 행사 후, 도자벽화는 나고야시에 기증하였다. 당시 도자벽화의 제작은 재일교포인 박노진 사장이 제작비일체(약1억원)를 지원하고, 도자가인 김호용이 실무와 감수를 맡아 추진하였다. 그리고 전시회에는 관계자 일행들(김호용, 박경상, 이민한, 조운복, 박상필, 김진정)이 참석했다.

    사후 그의 작품에 대한 재평가를 위한 전시는 ‘부산작고작가전’(1992.3.20-5.20, 부산용두산미술관 개관기념전, ‘목양’을 비롯 11점), ‘향토작고작가 7인전’(1996.9 부산일보 창간50돐 기념, 부산일보전시실, ‘해방’ ‘성하전경’ 출품), ‘청초 이석우전’(2002.11.4-24, 미광갤러리 이전 개관기념), ‘부산의 작고작가 이석우’(2010.12.18-2011.2.13, 부산시립미술관), ‘청초 이석우유작전’(2013.4.8-5.4, 벽촌아트갤러리), ‘청초 이석우전’(2015.1.26-3.8,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이 있다. 그리고 부산시립미술관에는 대표작 ‘농악’을 비롯한 15점이 소장되고 있다.

    * 이 글은 필자가 쓴 ‘20세기 부산을 빛낸 인물I-문화·예술/이석우’(부산광역시, 2005.7 발간)에서 ‘교육및 작품활동’을 제외하였고, 내용일부를 수정하고 추가하였습니다.

    전시제목청초 이석우 회고전 - 묵향의 그늘아래

    전시기간2019.07.19(금) - 2019.08.19(월)

    참여작가 이석우

    초대일시2019년 07월 19일 금요일 06:00pm

    관람시간10:30am - 06:30pm

    휴관일없음, (일요일 예약관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미광화랑 MIKWANG GALLERY (부산 수영구 광남로172번길 2 (민락동) )

    연락처051-75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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