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샷·장종완 이인전: To the Moon
2021.09.24 ▶ 2021.10.14
2021.09.24 ▶ 2021.10.14
전시 포스터
장종완
빛의 노래 장지위에 아크릴릭 과슈, 33.3x24.3cm, 2021
글래머샷
랜티큘러 지름 1.2m, 2021
회화를 주 매체로 다루는 장종완 작가는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상황과 초현실적인 이미지들이 구성된 풍경으로 어딘가 익숙하지만 화려한, 그리고 유머러스하지만 시니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가족 사진을 주업으로 하는 글래머샷(이보라, 한대웅 듀오)은 키치함으로 가득한 화면 속에서 현대 사회에서 형성된 다양한 개념의 가족 사진을 촬영하는 그룹이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소개하는 전시 <투 더 문 To the Moon>은 사진과 회화를 기반으로 한 설치작업을 통하여 현대사회에서 무수히 생성되고 있는 성공 신화(특히 가상화폐, 주식, 부동산 등)에 관한 풍경을 드러낸다.
실제로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최고 상한가를 지칭하는 은어로 사용되고 있는 전시 제목 ‘투 더 문’은 글래머샷 팀의 가상화폐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가상화폐 속 ‘투 더 문’에 도달하고자 하는 바램은 신화적 허상과 현실 사이에서 드러나는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외에도 “떡락”, “그래프가 지하실로”, “운전을 거칠게 한다”, “장에 탑승하다” 등의 다양한 은어들과 이를 둘러싼 심리전으로 인해 생성되는 감정의 변화 등이 전시 공간 속에서 은유적으로 시각화된다. 현대 신화로서의 현상을 바라보며 화려함을 좇는 욕망과 그 이면의 풍경은 장종완 작가 특유의 비현실적이며 유머러스한 이미지들과 글래머샷 특유의 화려하고 키치한 이미지들이 어우러져 색다른 공간으로 드러나게 된다.
1983년 부산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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