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Project from Seoul, NewYork to Munich
2010.07.22 ▶ 2010.08.25
2010.07.22 ▶ 2010.08.25
임택
Moved landscape075 C-print, 63X84cm, 2007, 개인소장
김창겸
still life Digital print, 180 x 110cm, 2009, 개인소장
올리버그림
Europa C-print, 60X120, 2010
야미니 네이어
By a Thread C-print, 76.2x101.6cm, 2009
디터 쿤즈
무제 C-print, 2010, 개인소장
올리버그림
Karussel C-print, 60X120, 2010
야미니 네이어
The Pursuit C-print, 76.2x101.6cm, 2010
디터 쿤즈
무제 C-print, 2010, 개인소장
임택
Moved landscape0712 C-print, 52X84cm, 2007, 개인소장
김창겸
still life Digital print, 180 x 110cm, 2009, 개인소장
올리버그림
Landmark C-print, 60X120, 2010
김창겸
still life Digital print, 180 x 120cm, 2009, 개인소장
1970년대를 기점으로 사진은 전통적으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화랑에서 전시되기 시작하였고, 시각예술의 범주로 들어와 영역을 확장시켰고 많은 예술가들에 의해 시각언어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기술의 전파는 기존의 예술매체를 사용하는 여러 작가들이 사진을 이용한 작업을 행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표면적인 이용을 넘어서 시각예술의 장을 넓혀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다섯 작가들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시각 예술의 하나의 도구로 인식하여 매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Photo project from Seoul, NewYork to London展 은 시각예술의 영역으로 편입 된지 오래된 사진이라는 매체를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해 보고 매체의 특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역량 있는 다섯 작가의 작업을 통해 그 위상을 조명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출품작가 모두 사진의 매체적 특성과 기법을 기용한다는 표면적 특성을 보여준다. 비록 그들이 사진을 작업의 한 수단으로 부분적으로 이용하지만 때로는 디지털 프로세싱의 단계를 거쳐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
최근에 열렸던 아트페어와 수많은 미술관전시에서 특이할 만 한 점은 사진이 매체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시각예술의 영역 안에 확고히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 매체적 특성을 작업에 활용하는 작가들이 많다는 점은 충분히 재고해 볼만한 가치를 가진다.
산수화라는 2D 풍경화를 3D로 공간에 옮겨 놓아 회화에 대한 인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또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2중적 구조를 가진 작업을 하는 임 택, 포토샵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인위적인 조작을 전혀 가하지 않는 필름 작업을 하는 작가인 Dieter Kunz(디터쿤즈)와 Yamini Nayar(야미니 네이야), 그리고 이들 두 작가의 작업방식과는 반대로 사진이미지를 기초단위로 하여 붓 대신 컴퓨터와 마우스, 그리고 프로그램의 수학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이미지를 창조하는 김창겸과 Oliver Greim(올리버 그림)까지 다양한 향상을 보인다.
김창겸이나 올리버 그림의 작업은 사진을 근거로 하여 그 이미지를 변형하고 비율을 조정하여 전혀 새로운 화면으로 재조합하는 과정적 특성을 보인다. 이들의 작품은 사진이라는 매체의 굴레를 넘어서는 예술가의 시도와 시각예술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주목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1961년 출생
1975년 출생
1963년 출생
1964년 출생
1972년 진안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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