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그 곳에는 내가 있었어..' 실크에 금박, 45.5×53cm, 2009, 개인소장
조주연
newyork이야기로 실크위에 금, 45.5×53cm , 2009 , 개인소장
조주연
또다른 이야기속으로 ... 면에 채색, 91×117cm, 2009, 개인소장
조주연
어딘가에 실크에 동분채색, 53×45.5cm, 2009 , 개인소장
파라다이스... 각자만이 생각하는 그 곳이 있다. 극락...낙원... 이런 곳은 나에게 있어 현실이며, 현재가 곧 극락이다. 불교에서 불성(佛性)이란?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과 많은 부처를 인정한다.
그래서 우리자신이 부처가 될 수 있으며, 현실세계가 곧 극락인 것이다. 그곳은 '꽃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며 인두조신의 가릉빈가가 노래를 부르며날고, 아름다운 전각이 있으며 연지에는 꽃이 피는....' 상서롭고도 신비한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윤회하는 속에 주위의 사물이 이야기로 다가오며 나는 현실 속에서의 파라다이스(극락)를 본다. 이러한 것은 내가
어느 순간에 무언가 응시하게 될 때, 그 피사체가 내포하고 있는 무엇인가와 오버랩 되면서 나만의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 그 이야기는 내 그림 안에서 코끼리를 통해 서로 간에 전해진다. 오래전부터 현존하는 모든 사물은 수많은 시간의 흔적을 기억하고 있다. 나는 오래된 건축물, 그리고 나보다 더 오래 살아왔던 나무 등 예로부터 지금까지 현존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고 그들만의 기(aula)를 통해 내뿜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 건물, 사물, 자연물 등 각자 자신만의 기(aula)가 있다. 이런 기가 곧 각자의 이야기를내포하고 있는 그 무엇이다. 나는 이러한 기(Aula)를 느끼면서 무수한 이야기를 상상하기도 하고 내가 그 속에 들어가 시간과 공간을 서로 공유하며, 그들의 세상에 작품을 통하여 동화되어 간다. 나 자신만의 파라다이스가 펼쳐지는 것이다.
1977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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